2009년 05월 21일
슬라보예 지젝과 그의 아내 아닐리아
지젝의 인터뷰를 보고 즐거워하시는 분들이 있어 추가로 서비스합니다. 지젝은 시차적 관점에서 '내 삶의 원리인 아닐리아를 위하여' 라고 적어 놓았죠. 바로 아래 사진의 왼쪽에 있는 여성이 아날리아입니다. 결혼식 사진이라는데, 하여튼, 이 사진을 본 사람들마다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하더군요.
아래는 지젝의 첫번째 부인인 여성 철학자 레나타 살레츨(Renata Salecl)입니다.

<아래는 지젝의 인터뷰 내용 중 사랑 및 섹스와 관련된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사랑의 느낌은?
거대한 불운, 기괴한 기생물, 일체의 소소한 쾌락들을 망쳐놓는 항구적인 비상상태.
거대한 불운, 기괴한 기생물, 일체의 소소한 쾌락들을 망쳐놓는 항구적인 비상상태.
일생의 사랑은 무엇 혹은 누구인가?
철학. 비밀이지만, 나는 현실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에 대해 사색할 수 있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철학. 비밀이지만, 나는 현실이 존재하는 것은 우리가 그것에 대해 사색할 수 있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뜻이 아니면서 "널 사랑해"라고 말해본 적이 있는가?
언제나. 정말로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나는 단지 공격적이고도 고약한 언급들을 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 뿐이다.
언제나. 정말로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나는 단지 공격적이고도 고약한 언급들을 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줄 수 있을 뿐이다.
얼마나 자주 섹스를 하는가?
섹스의 의미에 달려있다. 같이 살고 있는 파트너와의 통상적 자위라면, 나는 전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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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의 의미에 달려있다. 같이 살고 있는 파트너와의 통상적 자위라면, 나는 전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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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리아와 살면서 '노력'이 잘 될까 갑자기 궁금하네요.
하여튼, 위 사진들을 보신 후 한탄 또는 분노를 느끼시는 분들은 아래 책을 꼭 읽어보시길. ^^
# by | 2009/05/21 11:01 | 책 뒷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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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이름이 낯익다 싶었더니 얼마 전에 샀던 <시차적 관점>을 내놓은 곳이었군요.